2010. 4. 25. 00:29

해수어항에 등 만들어 봤습니다. 등은 세번째 만들어보네요..^^

기존에 13W*3 T5등이 있었는데요... 등높이도 받침대때문에 좀 높고...

셋팅한지 수개월이 되었는데도... 이끼가 사라지질 않네요... (다른 이유때문인지...?)

어쨋든... 그래서 등 업그레이드 해 보았습니다.

T5 8W*6 이구요, 주광색 4개, 푸른색 2개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너무 뻔하기 때문에... 생략... ^^;

보이시는 부분은 포맥스5T이구요... 하단은 아크릴 3T로 막았습니다.

아크릴 재단은 처음 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잘리네요 ^^; (유리자르는 법과 비슷합니다. ^^;)

 

방등끄고 찍어본 사진...

 

 

불키구... 선이 좀 지저분하죠... ^^; 선까지 안으로 넣으면 등기구가 너무 커져서...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10

4주차

 


 

보충수통 만들어 보았습니다.

PET병이랑 포맥스 조가리들, 그리고 볼탑한개.

어항유리에 어떻게 고정을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좀 꽉 끼이도록 해서 꽂아 넣기로 햇습니다.

우연인지 다행인지 고정이 잘 되네요. ^^ 잘 안되면 노랑고무줄이라도 껴 넣으려고 했는데.. 

 

 

아랫쪽이 약간 좁아지도록 잘 붙여졌죠? ㅎㅎ

 

 

 

어항에 꽂아본 모습입니다.

30큐브라 그런지.. 그냥 위의 대로 꽂으면 수위가 너무 낮더군요. 유리에 고정하는 부분에 포맥스를 잘라 끼워 넣어서

약간 높이를 높여주었습니다.

에어돌을 넣어서 에어레이션도 해주고 있습니다. ^^

 

 

물방울이 떨어지려는 찰나를 잘 포착했네요 ^^;

 

 

동작되는 모습입니다. 똑~똑~똑~

 


 

 

걸이식 여과기 대짜에 유막 제거기도 장착했습니다. 높이조절이 되는것인데...

어설프게 생각으로만 너무 낮게 걸린다고 생각하고 톱으로 썰어냈다가... 다시 접착제로 붙이는 쇼~ 를 했습니다. ^^;;;;

갈색 이끼가 오는것 같네요. 라이브락이 온통 진갈색이 되더니,, 이제 어항벽도 슬슬 이끼가 오고 있습니다. ^^

 

 

 

5주차

 


 

갈색 이끼가 이제 어항벽까지 뒤덮고 있네요.

이젠 기다림의 시간만 남은 것일까요... ㅎㅎ

 

 

 

 

 

보충수통이 너무 작은것 같습니다...ㅜㅜ 요즘 같은 겨울엔 이틀도 못가는거 같아요.

어항은 30큐브밖에 안되지만 뒤 여과수조에도 상당한 양의 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 빨리 소비되는것 같아요.

걸이식도 최대로 틀어놓았구요..

 

오랜만에 비중을 측정해 보았는데,

여과수조 설치때문일테지만 많이 낮아졌네요. 해수염 물통에 녹여서 조금 더 풀었습니다.

 

사실 맨처음엔 잘 몰라서 덜 녹은 상태에서 넣고 측정하고 한두시간 있다 또 넣고 했더니..

몇일 지나고 나니 비중이 기준치보다 많이 높아졌더군요. ^^;;

어차피 여과수조를 설치하면 수량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그냥 두었다가...

설치하고 1주이상 지나니... 많이 낮아졌네요...

수중모터 4W로 물이 순환하기 때문에... 순환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

비중 맞추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천천히 맞추어 가야 겠네요 ^^

 

여과수조 먼지들이 앉는데.. 흠... 물갈이를 해주게 된다면 여과수조 상부에서 떠내야 할 것 같아요.

 

6주차

 


 

6주차가 실제로는 5주차이네요. (만5주) 셋팅한 첫날을 1주차로 잡았기 때문에.. ^^

갈색이끼가 온 어항을 뒤덮어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

 

 

 

오~쓴뿌리님의 조언대로 어항벽의 이끼는 닦아주었습니다. 이끼를 긁어내니 잠시 물비린내가 확 나네요 ㅜㅜ

 

 

 

자세히 보면 녹색이끼가 생기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이끼사이클과 물잡이 사이클은 다르다고 하시네요. 조명이 약한것 같습니다. 13W T5*3 등인데...

날씨도 너무 춥고 하여... 생물투입은 다음주쯤에 할 생각입니다.

 

 

7주차

 


 

소금푼지 만 6주가 되었습니다.

조명이 약한 탓인지 이끼사이클은 완료되지 않았지만... 이끼사이클과 질산염사이클은 다르다... 다를 수 있다...?

는 말씀을 믿고... 굳게 믿고... ^^

동네 수족관에서 작은 니모 두마리 사와서 수액셋트로 30분여의 물맞댐 이후에 입수했 습니다. (한마리만 사려고 했는데... ㅜㅜ)

건강하게... 벽보고 헤엄치고 있네요. 동네 수족관의 수조는 네자정도 되는데... 갑자기 30큐브로 이사를 왔으니... ^^;;

 

 

 

 

 

잘 살아주기를 기도해 주세요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08

돌박사님이 선물해주신 30큐브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작은 해수항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때마침 진돗개정신님의 바이오매트 공구도 있었기에,,

 

여과는 초기에는 저면 또는 역저면을 생각했었는데..

주위에서 별로라는 조언이 있어서... 집에 굴러다니는 걸이식 대짜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충 생각은 걸이식대짜+코일탈질산기.. 를 이용해 볼 생각이었습니다.

 

1주차

 


 

걸이식 대짜에 바이오 매트를 깔고 링 여과재를 설치했습니다.

 

 

위 걸이식 대짜에 보시면 원래 살때의 여과칸을 끼우는 홈이 보이시죠? 거기에 아래와 같이 루바망에 바이오매트를 설치해서

껴 넣기로 했습니다.

 

 

 

설치한 모습입니다. ^^

 

 

링 여과재도 넣고, 일단 민물에 가동시킨 모습이구요..

 

 

일단 물채우고 돌리는 전체샷~ ^^

 

 

2주차

 


 

 

해수염(Coral Marine Sea Salt) 풀고, 히터랑 온도계도 설치하구...

라이브락을 구해왔습니다. (구해왔다기 보다는 사왔죠 ^^;;)

2.6kg정도이고 가격은 삼만원정도 준거 같아요.

 

 

대충 쌓아 봤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이구요. ^^; 30큐브에는 조금 많은 듯 하기도 하네요.

 

 

스키머는 안쓰려고 햇는데... 여러분께서 조언해 주시길... 그래도 있는게 낫다...

마침 근처에서 분양하시는 분이 계셔서 보유WG-310 을 분양받아왔습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ㅜㅜ 일단 빼버렸습니다. ㅜㅜ

괜히 라이브락만 이리밀고 저리밀고 했네요... ㅜㅜ;;

 

 

3주차

 


 

코일탈질산기를 구상했었는데... 여과수조를 이용한 탈질산으로 방법을 전환했습니다.

여기서도 약간의 중복투자가 있었는데요... 코일탈질산기를 만들려고, 내경8mm짜리 호스를 한두루마리(?) 구매했습니다. ㅜㅜ

미터단위로 사도 수십미터 사면 가격이 한롤 사는거나 비슷해서요...

그러나... 여과수조로 방향을 틀었다는거... ㅜㅜ;

막힘에 대한 걱정.. 밤깨비님이 들려주신 초기 셋팅시의 문제점(하얀슬러지 발생) 등이 방향을 틀게된 이유입니다.

그리고 막상 40m정도의 호스를 말아놓고 여과통까지 만들려니... 공간과 재료의 압박...

 

아래 노란 통은 세제사면 끼워주는 블라스틱 양동이.. 다른말로 빠께쓰... ^^;;; 입니다.

가운데... 역시 집에 남아도는 상면여과기랑 45큐브 조명등을 만들고도 아직 많이 남은.. 5T 포맥스로 막았습니다.

 

여과수조의 원리와 만드는 방법은 밤깨비님의 "무환수를 위한 여과수조의 원리" 글을 참고하세요.

 

http://www.dampopo.com/bbs/zboard.php?id=filter&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여과수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0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록타이트 순간접착제로 보강대까지 대가면서 붙였습니다. ^^

 

 

산호사를 넣고 싶었는데... 집에 산호사가 없네요... ㅜㅜ

남아있던 난석을 몽땅 집어 넣었습니다.

수십번 씻어서 일주일간 물에 담가 놓았었구요,,

일주일후에 다시 세번 삶았구요,

다시 수십번 씻은 후에, 흐르는 물에 수시간동안 담가두었습니다. ㅜㅜ

여기서 드는 생각... 이 시간과 노력과 가스비 물값... 하면 비싼 여과재를 사는게 더 저렴한거 아닐까... ^^;;;;

 

 

설치한 모습입니다. 조명 사진이 이제야 나왔네요. 조명은 45큐브에 사용하던것인데 13W*3 T5등입니다.

머리통이 너무 크죠?

보이는 사진의 좌측이 원래 정면입니다.

뒷쪽에 걸이식, 그뒤에 여과수조를 설치하려고 했었는데... ㅜㅜ

공간이 안나와서 하는 수 없이 걸이식여과기를 좌측으로 옮겨 걸었습니다.

그래서 등도 거는 위치가 좀 이상해 졌죠... ^^;

 

 

이게 정면입니다... 좀 웃기죠?

 

 

원래 걸이식이 수조와 여과수조 사이에 걸릴꺼라 계산하고 만들어서

우측 사이펀 원리를 이용해 물이 여과수조로 흘러들어오는 파이프가 쓸데없이 길어졌습니다. ㅜㅜ

그래도 동작은 잘 하네요.

자세한 여과수조의 동작원리는 위에 링크한 글을 참조하시구요...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여과수조안의 4W수중모터로 수조로 물을 보내고, (좌측의 PVC 호스)

사이펀 원리를 이용하여 우측의 아크릴 파이프로 물이 다시 여과수조로 흘러들어오는 방식입니다.

좌측 여과재사이에는 격벽이 쳐 있어서 여과재에는 아주 작은 물의 흐름만 생기게 되고..

거기서 혐기성 박테리아가 서식하게 되는 원리에요. 조명이 여과재 위를 비추는데.. 좀 가려주어야 겠네요 ^^

 

 

옆에서 본 모습. 뒷쪽 PVC 호스로 수조로 물이 들어오고... 앞쪽 아크릴 파이프로 물이 흘러나가죠..

 

 

아래 사진은 라이브락에서 무언가 자라나와서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 (물퐁당님이 보고 싶어하셨습니다. ㅎㅎ)

초록색 무언가가 보이죠? 처음 사올때는 없던 거에요. ^^;;

 

 

뒷쪽 백스크린도 나름 멋지네요 ^^; 뒤에 노란통이 보이기때문에...

전에 구매해서 다른데 쓰고 남은,, 비닐종이로 된 백스크린입니다... 스카치 테이프로 수조 뒤에 붙였죠.. ㅎㅎ

 

 

앞으로 갈길이 머네요. ^^

 

우선 급한건 보충수통 만들어야 하구요.. (볼탑은 구매해 두었어요 ^^)

스키머를 여과수조안에 설치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

설치하려면 아크릴 파이프도 다시 만들어야 되고... 

 

벌써 셋팅한지 삼주나 지났습니다. ^^

소금물돌린지는 이주...

심심할때 해수어용 먹이 두세개씩 던져주고 있습니다... ^^;;;;

 

전부 완성하고... 니모도 투입하고... 잘 돌아가면 글 올리려고 했는데...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까봐... ㅎㅎㅎㅎ (저만의 착각)

중간 보고 올립니다.

 

그동안 많은 조언과 응원해 주신 담뽀뽀 가족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저멀리 부산에서 해수어항 준비하시는 바우마누라님도 파이팅입니다. ^^;;

 

30큐브 해수항의 성공을 기도해 주세요~~ ^^;

Posted by 난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