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5. 02:39

작년에 1년여간 잘 살아주던 락블레니가 갑자기 떠나서요..

한동안 그냥 지낼까 했는데, 귀여운 얼굴이 다시 보고 싶어져 한마리 데려왔습니다. 

 

 

 

이끼 투성이네요...^^

니모도 한장... 그린크로미스랑 크리너는 맨날 숨어 있어서... ^^;

 

 

 

락에서 신기하게 많이 나오고, 잘 살고 있는 웜들입니다. 물갈이도 거의 안해주는데 뭘먹고 잘 살구 있는건지..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2:28

작은 해수어항에 시아노가 몰아쳤습니다.

에리스로마이신을 많이 사용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그냥 약효도 궁금하고 해서 조금 비싸지만 Red Slime Remover 를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에리스로 마이신을 사용했을 경우, 아주 적당한 용량을 사용하지 못하면,

내성이 생긴 괴물 시아노를 구경할 수 있다고도 해서.. ^^;

 

우선 제 해수항 대략의 견적입니다.

수조 : 30큐브

여과 : 필그린걸이식대짜(MA여과재, 바이오매트)

질산염제거 : 여과수조(노란양동이, 4W수중모터, 난석가득)

조명 : 8W백색T5 * 4 + 8W청색T5 * 2 (하루6시간)

스키머 : 없음

수류모터 : 없음

생물 : 퍼큘라클라운1, 그린크로미스1, 크리너새우1

기타 : 라이브락 3kg 정도

운영기간 : 약 1년

 

처음엔 애교로 봐주려고 했는데... 점점 퍼지더니...

바닥, 라이브락과 벽면을 온통 타고 감싸고 거품물고(광합성..)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징그러울 정도...

사진은 제가 핀셋으로 많이 걷어내고 찍어서 별로 안징그럽네요 ^^;;

처방전 사진입니다.

 

 

 

 

 

 

요게 사용할 제품 되겠습니다. ^^

UltraLife 가 회사이름인거 같구요... Red Slime Remover 가 제품명인가봐요.

근데 요놈 좀 이상한게...

제조국이 아무데도 안써있구요... (중국산은 아닌가봐요... 중국산은 Made in China 라고 자랑스럽게 써있던데...)

함유물질 이런것도 아무데도 안써있구요...

설명서도 따로 없네요... 케이스 뒷면에 써진게 전부입니다.

 

 

뒷면의 사용설명을 잠시 읽어볼까요?

UltraLife Red Slime Remover is a revolutionary time tested product.
UltraLife RSR contains natural cellular matter, select biological accelerators and special supplements
proven effective in removing Red Slime from Corals and Invertebrates.
For best results, DO NOT turn off UV Sterilizer or Ozonizer.
Continuation of Protein Skimming is recommended but may require adjustment.
Due to increased biological digestion of organic solids we recommend increasing your O2 levels by the addition of
airstones prior to and during treatment.

 

UltraLife Red Slime Remover는 아주 오랫동안 검증된 제품이다.

RSR 은 산호와 무척추동물에서 시아노를 제거하는데 효율적인 생물학적인 가속제와 특별한 보충물질들로 이루어진 자연다공물질(?)이다.

더 좋은 효과를 내기 위하여, UV나 오존발생기를 끄지 말고, 스키머를 계속 동작하라. (조정할 필요는 있을 수 있다)

유기물질의 생물학적인 소비 증가때문에 에어스톤을 추가하여 처방전보다 산소 함유량을 높여줄 것을 권장한다.

 

DIRECTIONS:
Throughly mix and dissolve 1 level spoonful for each 15 gallons of aquarium water with a small amount of water from the aquarium. Repeat after 48 hours if necessary. Wait at least 1 week before additional treatments. Safe for reef tanks, corals, invertebrates, desirable macro-algae, nitrifying bacteria and fish.
Treats up 300 Gallons(1135L) Net wt. .71 oz (20 grams)
Contains NO ALGAECIDES OR ERYTHROMYCON SUCCINATE.
KEEP OUT OF REACH OF CHILDREN.
FOR AQUARIUM USE ONLY.
WARNING: MAY EFFECT PH AND OXYGEN LEVELS.
 

소량의 수조물에 잘 녹여서 15갤론(57L)당 1스푼의 용량으로 사용한다.

필요하다면 48시간후 1회 반복 처방한다.

추가적인 처방을 하려면 최소 1주일을 기다려야 한다.

RSR은 산호, 무척추동물, 알개, 호기성박테리아와 물고기에 안전하다.

300갤론(1135L)를 처방할 수 있다. 71온즈(20그람)

ALGAECIDES(사전에는 안나오는데.. 농약에 사용되는 약품인듯 합니다..) 

또는 ERYTHROMYCIN SUCCINATE(이건.. 시아노 제거용으로 자주 소개되는 항생물질입니다) 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

아이들이 만지지 못하도록!

수조에만 사용해라!

경고 : PH와 산소함유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영어가 후달려서... 오역은 알아서 봐주세요... ^^;;

 

 

카레...??

 

 

30큐브(+양동이)라서... 저는 용법에 따라... 반스푼만 넣었습니다. 색상이... 잠시 요래 됩니다. ^^;

 

 

어라... 니들 어쩐일로 다 나왔니....

 

 

이제 효과를 봐야겠죠? 시아노가 죽어나가는거 걸러줄겸... 약한 수류도 보강할겸... 좌측에 보이는 7W측면 여과기를 추가해주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약치고... 2~3일 경과후의 사진입니다.

 

 

훔... 이끼 창궐... ^^;;

 

 

알개를 제외하고는 거의 붉은 색을 볼 수 없죠?

효과는 확실합니다.

한방에 보내버렸습니다. @.@

 

참... 위의 번역물에 보면 스키머도 계속 동작하라고 되어 있는데... (조절하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제가 찾아본 자료에서도 그렇고... 사올때 수족관 사장님도 그러셨고....

잠시 꺼두셔도 좋다고 합니다. ^^;;; 완전 폭주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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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2:18

마눌이 방에 왔다가 한마디 합니다.

"새우 더 사다 넣었어?"

"아니~ 뭔 새우..."

새우를 사오거나 분양받은적이 없어서... 걍 넘겼는데...

해수항을 보니 새우가 두마리네요... ㅋ

 

요넘은 가짜새우... (탈피한거)

 

 

요넘은 진짜새우죠... ㅎㅎ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1:59

 

 

아세이 치어들이랑 같이 있는 저 히터 아래 저넘 보이시나요?

 

 

민물욕이 필요했던 걸까요?

점프도 아주 제대로 했네요..  락에 붙어있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 놈이라,

아마 저 어항 사이로 추락했더라면 그대로... 포... 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놀라서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 ... ㅜㅜ;

 

해수항에도 무언가 뚜껑 비슷한것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 같네요...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56

30큐브에 해수어항을 셋팅한지 6개월정도가 지났습니다.

이런 저런 사건 사고들을 뒤로 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니모2, 크리너1, 락블레니1마리가 잘 살고 있구요,

작은 해수어항에 도전하는 분들께 힘과 용기를 드리고자(?) 그간의 해수어항 셋팅기를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30큐브 해수어항의 구상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30큐브가 하나 생기는 바람에 해수어항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Dr.Stone 께 이 원수를 어찌 갚아야 할지... ^^;;;;)

작은어항에 해수어항을 하면 중복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작은 어항은 유지하기가 어렵다.. 는 말씀들도 많았지만,

큰 욕심 안내고 저렴하게 해보자는 생각이었구요, 장비도 최소, 웬만한것은 만들어쓴다.. 는 모태로 시작되었습니다. ^^

 

#2 장비구성

 

어항 : 30큐브

여과기 : 필그린 걸이식(대) - MA링여과재+바이오매트

여과수조 : 세제사면주는 플라스틱양동이 - 난석가득

수중모터 : 협신 4W (여과수조에서 메인수조로 물 수송용)

조명 : 자작 T5 8W 블루2 + 화이트4

보충수통 : 자작 (1.5L PET통+수직볼탑)

UV등 : 걸이식에 장착

스키머 : 없음..

수류모터 : 없음..

 

#3 소요 비용

 

선물받은것과 기존에 집에서 놀던것들이 대부분인데...

그래도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대충 비용을 환산해 보겠습니다.

 

30큐브 = 15,000

걸이식대 = 12,000

MA여과재 = 10,000

바이오매트 = 12,000

난석 = 6,000

수중모터4W = 6,000

해수염 = 17,000

산호사2포 = 7,400

3W UV전구 + 사기소켓 + 콘덴서 + 코드 셋트 = 12,600

T5 8W (5,300) * 6 = 31,800

볼탑 = 4,000

라이브락 2.6kg = 30,000

비중계 = 5,000

활성탄 = 30,000

 

대략 195,800원... 20만원정도 나오네요...

가격은 현재가격을 참고한것도 있고, 구입당시의 가격도 있어서 정확한것은 아닙니다...

 

#4 History

 

1주차 (2008년 12월)

 

산호사랑 여과기 셋팅하고 해수염 풀어서 돌리고 있는중...

 

 

2주차

 

라이브락 구입 및 셋팅

 

 

3주차

 

양동이로 만든 여과수조 셋팅 및 가동

 

 

4주차

 

기다림의 시간이죠.. 보충수통 만들어주었습니다. 라이브락엔 갈색이끼가 창궐하고 있네요.

 

 

5주차

 

기다림의 연속.. 어항벽에까지 갈색이끼 가득..

 

 

6주차

 

갈색이끼로 아무것도 안보일정도... 이끼를 긁어내주었습니다.

 

 

7주차

 

이끼가 사라지지 않았지만, 이끼 사이클과 여과 사이클은 다를 것이야... 다른 것이야...? 

니모 둘 투입..

 

 

여기까진 순조로운것 같이 보였는데요...

이후에 니모가 림포시스티스를 앓게 됩니다. ㅜㅜ;

 

 

림포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민물요법이 좋다하여 민물욕도 해보고, 저염도 치료도 해보고, 수술후 오라메디 처방도 해보고,

활성탄도 넣고, UV등도 장착해 보았습니다만...

결국은 두마리 다 용궁을 보내고 말았네요...

림포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라 따로 치료약이 없다고 하고, 수질문제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는 수질테스트 시약이 없었는데요..

하다못해 질산염 시약이라도 준비해두는 것이 좋지 않았나 싶네요. ㅜㅜ;

 

림포시스티스는 UV 가 장착된 수조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여 UV 등을 걸이식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이미 걸린 림포에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누전 등을 걱정해 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아직은 잘 쓰고 있습니다.

 

여과사이클과 이끼사이클은 같다? 다르다? 말이 있는데, 갈,녹색 이끼가 3개월이 지나고 사라지지 않고 있어서

등을 업그레이드 해 봤습니다. 이전에는 자반용등 T5 13W*3 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지하는 다리때문에 높이도 높고,

등이 30큐브보다 크기때문에 제 역할을 발휘 못했던거 같습니다.

T5 8W 화이트 4등, 블루 2등을 구입해서 포맥스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조명 교체후 1~2주 사이에 이끼가 싹 사라졌습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것인지... 조명이 부족했던 것인지... ??

 

2009년 3월에 입수한 락블레니입니다. 이때까지는 니모도 살아있었네요...

 

 

라이브락을 처음 사왔을때와 최근 모습의 비교입니다.

처음 사진을 올렸을때는 데드락 아니냐는 분도 계셨는데.. 락의 상태는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튜브웜도 많이 자라 나오고요, 알 수 없는 해초들도 자라고 있고,, 엡타시아도... ^^;;;

 

 

중간에 사고가 있었는데.. 좌측에 보이는 온도조절기가 외부에 달리고, 수조안에 완전히 잠기도록 하는 히터의

플라스틱 부분은 해수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듯이 보입니다. 금이가고, 누전이 생겼습니다. 결국 유리로 된

히터로 교체하였습니다.

 

최근 사진 몇장 보시죠. ^^;;

 

 

위 사진의 니모 둘중 한마리는 지금 다른놈으로 교체(?) 되었습니다.

수입직후의 개체를 사면 위험하다는 경고를 잘 알고 있었으면서도... 제가 다니던 수족관에서

하루전에 들어왔다는 개체를 데려온게 문제였어요.

먹이 적응을 하지 못하고 2주만에 한마리가 굶어죽었습니다. 한마리는 다른놈이 죽은날서부터 먹이를 먹기

시작해서 지금은 잘 살고 있구요, 나중에 데려온 국내산(?) 축양개체는 데려온 다음날부터 먹이도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네요 ^^

 

 

#5 마치면서..

 

최근에 후배에게 시약을 빌려다가 NO3, NO2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둘다 0에 가까운 색상이 나옵니다.

질산염이 0에 가깝게 나오는걸 보니, 여과수조도 제역할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좌측 : NO2측정결과

우측 : NO3측정결과

 

 

물갈이는 거의 하지 않고 보충수통을 이용해 에어레이션 된 수돗물이 자동 보충되도록 하고 있구요,

새로운 생물로 인한 물맞댐시 조금씩 환수해준것이 다입니다.

그래도, 두달에 한번 정도는 여과기 청소도 할겸, 미량원소 보충도 할겸 일부 물갈이를 해줄 생각입니다.

 

위에 대충의 비용도 산정해보았지만,

집에있는 것들을 조금 활용하면 그리 큰 돈 들이지 않고 작은 바다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해수는 비싸고, 어렵다는 생각에 도전조차 생각치 못하고 계셨다면 지금 시작해보세요. ^^

 

#5 링크 

 

조금 더 자세한 내용들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읽어봐주세요 ^^

 

난치병의 30큐브 해수어항 셋팅기 첫번째이야기

 

난치병의 30큐브 해수어항 셋팅기 두번째이야기 

 

걸이식 여과기에 UV램프 설치하기

 

#6 고마운 마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지만.. ^^

특히, 작은 해수어항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돌박사님,

탈질산관련 자료를 잘 정리해 주시고, 조언해 주신 밤깨비님,

그리고, 해수의 기초를 알려주시고, 이것 저것 제 귀찮은 질문에 항상 친절하게 대답해주신 오~쓴뿌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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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38

이끼 닦은 기념으로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앞면만 닦았어요... ㅜㅜ;)

 

 

크리너새우...

밥줄때면 저 큰 다리로 휘적휘적 뛰어나오는게 너무 귀엽습니다. ^^

 

 

 

 

 

 

니모(퍼큘라클라운) .. 일주일 되었는데 아직 먹이 반응이 신통치 않네요. 그래도 오늘은 살짝 입질을 하는것 처럼 보였어요.^^

 

 

 

 

 

 

 

 

 

한동안 혼자 어항의 주인이었던 락블레니... (찾으셨나요?)

 

 

다시 좀더 자세히.. ^^

평소엔 밥통에 붙어삽니다만, 사진찍으려고 하니까 숨어서 고개만 내밀고 있네요 ^^;;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31

주말이 다 갔네요... 직장인에게 가장 슬픈 순간이죠 ^^;

 

30큐브 해수어항에 이끼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몇달만인지 모르겠네요... 3달정도는 걸린듯...

조명 업그레이드 효과도 있고,  락블레니가 배터지게 먹어준 효과도 있는것 같아요 ^^; 배가 빵빵해졌습니다.

 

 

락은... 참 멋져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니모를 림포를 극복하지 못하고 한마리가 갔습니다.

나머지 한마리도 지키지 못할 것 같아요...

아... 이놈의 림포는 정말... 약도 없고...

 

큐어링 된 락을 처음 사왔을때는 그냥 하얀 색이어서...

이상하다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고... 제대로된 라이브락이 될 수 있을지 의심스럽기도 했는데요... 이젠 멋진 놈들이 되었네요 ^^

초기 셋팅시의 락 모습과 한번 비교해 보세요...

 

[처음 셋팅할때]

 

 

[현재의모습]

 

 

락에서 자라나오는 것들은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30

니모 두마리만 살고있던 30큐브 해수어항에 식구가 늘었습니다. 

성남에 있는 모 수족관에 가서 락블레니 한마리 업어왔네요. ^^;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잠시 긴장한 상태로 락에 붙어있더니...

지금은 어항벽에 이끼를 쪼아대고 있네요. ^^ 잘 살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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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28

30큐브 해수어항에 사용해보려고 활성탄을 구매했습니다.  

시켐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근처 수족관에서 시켐제품은 없고... (홈피에는 있었는데...ㅜㅜ)

레드씨 제품만 있더군요.

그래도 해수용품으로 나름 이름 있는 회사라(맞나요?) 믿어보기로 하고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삼만원,, 시켐제품보다 더 비싼듯...

 

 

 

  

 

인삼염이 배출되지 않음. 이라고 써 있네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반 정수기 필터 같은것은 인처리를 하여 인산염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산염 배출만이 문제가 아니라...

타 사이트의 사례를 보면 인산염배출이 거의 없는 활성탄을 사용하여도,

해수어들의 백탁과 출혈을 보인다는 실험결과가 있습니다.

 

활성탄은 콜계(광물질)와 야자계가 있는데...

야자계가 안전하다고 합니다.

과학적인 증명이 첨부되어 있는 자료는 아니었으니... 참조만 하세요.

 

어쨋든, 해수어항에 사용하려면, 이미 다른 분들이 사용하여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인데,

해수 장비업체로 유명한 어떤 회사에서 코코넛 껍질로 만든 활성탄을 판매를 했었습니다만,

요즘은 원료수입이 되지 않아 더이상 판매하지 않고요,, 그 외에 추천하는 제품이 블랙다이아몬드 제품과 시켐 제품이더라구요.

그래서 시켐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였으나... 단지 활성탄을 구입하려고 갔던 수족관에서 팔지 않았기 때문에... ㅜㅜ;

큰 문제 없고 효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어설프게, 루바망으로 걸이를 만들고, 모기장두겹으로 싸서 걸이식 여과기의 수류가 직접적으로 미치는 곳에

걸어두었습니다... 지저분하네요...

걸이식 안으로 넣던가 해야겠습니다.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27

세달정도 지난 30큐브 해수어항 근황입니다. ^^

 

처음보시는 분들을 위해... 제원을 말씀드리면...

 

어항 : 30큐브

조명 : T5 13W*3

여과기 : 걸이식 대짜여과기(MA링여과재+바이오매트+UV3W) 

탈질산 : 여과수조(플라스틱양동이+난석+4W수중모터)

바닥재 : 산호사

라이브락 : 3kg정도

스키머 : 없음...

 

지난주에 물에잠기는 방식의 히터에서 누전이 생겨 유리히터로 변경했습니다. 또 자리를 차지하는 무언가가 생겨버렸네요 ㅜㅜ;

우측 유리벽엔 스테인이 있습니다. 뿌옇게 보이죠? 안닦아서 저러게 아닙니다... 저쪽을 뒷쪽으로 설치했어야 하는데... ;;;

 

 

UV3W가 장착된 걸이식 여과기...

뒷쪽에 쥬스통으로 만든 보충수통... 일 잘하고 있습니다. ^^; (겨울이라 물보충을 너무 자주 해 주어야 되네요 ㅜㅜ)

 

 

UV3W .. 아직은 실험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사용했는데...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네요... (전기, 발열...)

 

 

우측이 여과수조로 물이 넘어가는 아크릴관인데... (좌측은 수중모터로 여과수조에서 넘어오는 물관)

저리 맨날 니모 한마리가 넘어가서... 여과수조에 놀고 있는 바람에... 루바로 막아주었습니다.

없어질때마다 깜짝깜짝 놀랬는데... (점프했나...)

 

 

라이브락에선 이끼 말고도 신기한것들이 자라나옵니다. ^^

 

 

니모 두마리.

한마리는 림포를 앓고 있어요. 한놈은 쉽게 치료가 되었는데... 더 튼튼해보이던 덩치큰놈이 도대체 나을 생각을 안하네요.

지금 염도를 낮추어 저염도 치료중이고요, 민물욕도 3일에 한번정도 해주고 있고요,

핀셋으로 띠어내고 오라메디도 발라주어보고... ㅜㅜ;; UV도 저놈때문에 만들었고...

아무래도 구하지 못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슬퍼요....

 

 

 

 

 

작은 해수어항을 하시거나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Posted by 난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