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5. 00:33

수초항이 대충 원하는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1/4 정도가 펄그라스숲으로 뒤덮였네요. ^^

신기한건 트리밍좀 해주고 났더니 잘린 줄기에서 공기방울이 나옵니다..???

(평소엔 광합성도 잘 안보여주던 놈들이...)

 

오랜만에 예전 사진들을 찾아봤습니다.

작년에 한자에 살던 말라위를 두자광폭으로 이사시키면서

돌개구리님께 밀가루 한봉다리로 분양받은 수초로 처음 꾸며봤던 수초항...

 

스탠드 하나로도 꽤 잘 자랐던것 같아요. (어항도 작고 높이도 낮고... ^^)

이때는 펄그라스가 전경초인줄 알았어요... (분양받을때 짧은 애덜이어서...)

 

 

그러다.. 지름신에 굴복하여 45큐브를 구매했어요. 중국산 삼만오천원정도였던 듯...

저렴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문제 없이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

처음 심었을때의 모습... 썰렁~

 

 

전경인줄 알았던 펄그라스가 ...

 

 

사진을 뒤지다보니 나와서... 맨처음 키워봤던 구피... 나이들어서... 지쳐있을때의 모습입니다.

꼬리가 라운드형으로 아주 예쁜 아가였었는데요...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다시한번 엎어서... 수초를 앞쪽까지 꽉 차게 심으면 너무 답답하다는걸 느끼게 된 순간... ^^;

돌로 적당한 영역을 긋고 뒷쪽으로만 심는 심오한 수초레이아웃의 세계를 체감하게 되죠... ㅎㅎ

처음 수초항을 시작할때의 일반적인 오류일것 같은데요... 욕심이 과하다보니... 수초를 온 어항에 꽉 차게 심게되죠.

나중엔 앞쪽의 수초들이 자라나면 ... 너무 답답해집니다... ㅎㅎ

 

 

이후에 다시 좀 정리하여... 펄그라스랑 암브리아 크립토코리네... 가 주력이 되었네요 ^^;

 

현재의 모습입니다. 대략 아쉽지만(?) 원하는 모습을 얻었고...

펄그라스 트리밍좀 하고 몇장 찍어봤습니다.

조만간 한번 엎어야겠죠? ㅎㅎ

 

 

 

 

평소에 광합성도 잘 안보여주던 펄그라스가...

요상하게 트리밍 하고 났더니.. 잘린 줄기에서 공기방울이 줄줄 올라오네요???

신기합니다.

(스타중계를 틀어놔서... 요상한 소리가... ^^;;)

 


 

 

맨날 산란상에만 쳐박혀 있던 놈이 나왔길래 얼른 한장 찍어봤습니다. ^^;;

얼굴에 뭐 묻은게 아니라... 어항벽에 이끼에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17

일단 붐베와 레귤레이터를 연결합니다. 손으로 돌려서 끼우고.. 

 

 

우레탄 호스를 연결해 봅니다. 레귤레이터 옆에 호스 연결하는 부분을 완전히 빼내서 우레탄 호스에 끼우고요,

 

 

우레탄 호스를 위치에 꼽고,

 

 

고정나사를 조여줍니다.

 

 

이탄통과 연결하는 커넥터 부분에 홈이 보이시죠? 저기에 몽키를 끼우고 돌려서 고정하면 됩니다.

 

 

몽키 끼우고...

 

 

적당한(?) 힘으로 돌려서 고정해 줍니다.

 

 

우레탄 호스의 적당한 부분을 잘라서 스피드콘트롤러(미세조절밸브) 를 끼워줍니다.

그냥 쑥 끼우고 땡겨주면 됩니다.

예전 글들을 찾아보면 미세조절밸브에 방향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넘은 방향을 모르겠네요.. 화살표도 없고.. 질문게시판에 물어보니.. 방향성이 없다고 하시네요...

 

 

우레탄 호스 마지막에 역류방지밸브를 끼웠습니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방향이구요... 우측은 일반 에어호스입니다.

 

 

에어호스는 우레탄호스보다 힘이 약해서 확산기쪽에서 쑥 빠지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구요... 튼튼하게 끼워주세요.

(처음엔 이부분을 에어호스로 하였는데.. 자꾸 빠져서 우레탄호스로 교체하였습니다)

 

결국 위치는

 

레귤레이터 -> 미세조절밸브 -> 역류방지기 -> 이탄확산기

 

이렇게 되는거죠. ^^

 

메인밸브를 열기 전에 레귤레이터에 달려있는 밸브를 먼저 꽉 잠가주세요.

게이지가 고장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무생각없이 붐베에 있는 메인밸브를 열었다가...

퍽~ 소리가 나더라구요... 다행히 게이지는 고장 안났습니다...

 

이제 메인 밸브를 여시고...

레귤레이터 밸브를 아주 조금씩 여시고...

미세조절 밸브로 필요한 이탄량을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샤크님표 확산기 좋네요. 아주 미세하게 잘 확산됩니다.

 

 

그리고 버블카운터 역할도 해주죠.

물을 좀 채우고 사용하셔야 제대로된 버블카운터 역할을 합니다...

물을 채우는 방법은...

그냥 물에 3,40분 담가두어도 된다고들 하시던데 저는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입으로 입구부분을 쭉 빨아서 진공(진공까지는 아니겠죠... ^^;)상태를 만든다음에...

얼굴을 물속에 넣고 입에서 확산기를 떼어줍니다... 이러면 쑥~ 물이 빨려들어가요.. ^^;

 

 

 

처음 설치해본 고압이탄이라 좀 헤메었네요. ^^

이번에 공구하신 것들은 이미 다들 설치하셨겠지만...

혹시 나중에라도 도움이 되시는분 있을까 해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15

고압이탄만은 지름신을 참아내고 싶었는데...

진돗개정신님 공구에... 결국은 참여하고야 말았네요... ㅜㅜ;

 

 

택배로 받은 상태입니다. 엄청 무겁네요. ^^

 

 

달력도 같이 보내주시구.. 감사합니다. ^^

UP CO2 레귤레이터(솔레노이드밸브 일체형), 우레탄호스(파란색인줄 알았는데.. 투명하네요),

스피드콘트롤러(미세조절밸브), 샤크님표 고압이탄확산기#2000

심플한 구성이네요.

 

 

UP CO2 레귤레이터 입니다. 일체형이라.. 다른 조립이 필요없어서 참 편하네요.

설명서가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박스에 있는 부위별명칭 정도뿐입니다.

 

 

스피드콘트롤러입니다. 미세조절밸브라고도 하고요..

세세한 이탄량 조절을 위해 필요한듯 합니다.

 

 

샤크님표 2000방 숫돌확산기입니다. 역류방지기도 넣어주셨네요.

 

 

일체형 레귤레이터 자세히보기.

 

 

아래 검은 플라스틱이 솔레노이드 밸브이고, 우측에 튀어나온 것이 레귤레이터입니다.

게이지 두개,,

왼쪽은 저압게이지 오른쪽은 고압게이지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솔레노이드 밸브는 전기가 통하면 밸브를 열어주고, 전기가 안통하면 밸브를 닫아주는 역할입니다.

조명을 연결한 타이머에 같이 꽂아주면 좋겠죠? 조명이 켜진 시간에만 이탄이 공급되도록 해줍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 구멍네개 뚫린게 보이시죠? Over-pressure valve 입니다.

(이상압력이 걸렸을때의 안전장치인듯 합니다.)

 

 

정품 고압이산화탄소 통입니다.

 

 

밸브부분... LG.. 네요?

 

 

 

 

 

 


Posted by 난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