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의 물생활

진돗개정신님 공구로 받은 피딩스테이션 사용기입니다.

항상 좋은제품, 새로운제품 저렴한 가격에 공구 진행해 주시는 진돗개정신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

피딩스테이션이라는 말을 처음 듣는 분도 계실것 같은데...

일종의 밥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상성이 있는 먹이(테트라민 등)등을 급여할때 수류에 떠다니다가 유막제거기 등에 빨려들어가는 것도 방지해주고요,

물고기들이 밥때되면 밥통근처에 몰려들어 먹기 때문에 흩날려 먹지 못하게 되는 먹이도 줄여주고,

밥통에 달라드는 모습도 귀엽고요... ^^;;

우선 대략의 크기 비교 사진 보시죠 ^^ 담배갑은 크기 비교해 보시라고... ^^;; 

쿠아제품인지는 몰랐는데 받아보니 피딩스테이션 대짜에는 QUA마크가 있더군요.

소짜에는 없습니다. ^^;;;

이건 제가 이전에 사용하던 피딩스테이션입니다. 상면여과기의 출수때문에 부상수초가 물에 가라앉았다가...

피딩스테이션에 모이네요... ㅜㅜ;

여기서 설치(?)시 주의 점 한가지.

진돗개정신님이 이미 말씀하셨듯이 자력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두개의 자석이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설치하려고 들다가는 유리가 깨지진 않을까 걱정될 정도구요...

아래 사진처럼 두개가 부착된 상태에서 벌려서 설치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근데 이때도 주의할 점은 아크릴원통 부분을 잡고 벌리면 안됩니다. 자석과 자석을 잡고 벌려주세요.

(벌리기 힘듭니다 --;. 자력이 굉장히 강하네요...)

아크릴 원통 부분과 자석부분은 접합이 약한듯 합니다.

벌리려는 순간 살짝 뿌직 소리가 나서 깜짝놀랐습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돌려놓으시면 됩니다. 유막제거를 위해서...

아니면 수면과 어항 윗부분에 공간이 있다면 그냥 위로 끌어올려 놓아도 괜찮을 듯 하네요.

밥줄때는 이렇게 돌려놓아야 겠죠?

해수항에 소짜 설치할때 사고가 났습니다. ㅜㅜ;

수초항에 설치할때 뿌직 소리가 나길래 충분히 주의 했는데도... 훌러덩...

원래 그냥 뺐다 꼈다 하는건지... 접착이 잘못된것인지...?

안에 자석두개가 보이네요 ^^;;

그래도 구멍에 꽉 들어가기 때문에 다시 끼워 넣었습니다.

사용에는 큰 지장 없을 것 같아요. 다시 빠지면 순간접착제로 붙여버릴 생각입니다. ^^;;

기존의 사용하던 제품은 팔이 달려서 좀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이부분이 어느정도 개선되어 도입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 정리 =======

우선 장점은 수조에 손을 넣지 않고도 밖에서 위치를 조정할 수 있고,

쉽게 돌릴 수 있어서 유막제거가 쉽다는 점입니다. 아주 편리합니다.

투명해서 깔끔해 보이고요. ^^

디자인상은...

좀 크기가 크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원통의 높이가 좀 낮아도 상관없지 않을까 합니다.

높이가 낮으면 궂이 돌려놓을 필요도 없이 사용안할때는 위로 살짝 들어올려 놓으면 될 것 같은데요 ^^

내구성이 좀 약해보입니다. 아직은 설치직후이건 하지만...

자석을 감싼 플라스틱 부분과 원통 과의 연결 부분이 좀 약해보이네요.

(연결대롱과 자석, 연결대롱과 아크릴원통 부분 양측 모두...)

원래 분리형으로 설계된것은 아니지 않나 싶은데요,.. (추측입니다) 툭 떨어져버렸습니다.

오히려 분리형으로 설계를 하면 좋을듯 하네요.

양쪽에 요철이 있어서 맞는 위치에 끼워넣는 방식이면 어떨까 싶은 생각입니다.

위의 마지막 사진처럼 유연하게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굴절이 되는것도 생각해볼 만 할 것 같아요.

(밥안줄때는 돌려야 되니까 저렇게 유연하게 움직이는것도 문제가 있을듯합니다만..)

그리고.. 자력이 너무 강한것 같습니다.

프렉하우스나 적응통의 경우에는 강한 자력이 필요하겠지만, 피딩스테이션에 이렇게 강한 자석이 필요할까 싶네요.

너무 자력이 강해서 설치할때 불편하고, 돌리거나 움직일때도 어렵습니다.

괜히 안좋은 이야기만 많이쓴 느낌이라 조금 꺼림직 하네요 ^^;;

앞으로 더 훌륭한 제품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상 개인적인 느낌을 바탕으로한 쿠아 피딩스테이션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