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5. 00:26

요즘 말라위항이 난리가 아닙니다.

(다람쥐4,바나나3,골드제브라2,아세이5... 음부나만 14마리)

 

그동안 참 평화로왔었는데... 얼마전엔 안보는 사이에 아세이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었는지...

온통 상처투성이였구요...

그다음엔 바나나 한마리가 다른 바나나에게 쫒기다가 거의 삶을 포기하고 물 표면에 둥둥 뜨는 사태가...

지금은 아세이 상처도 낫고, 바나나도 그럭저럭 회복하였는데... 

오늘은 골든제브라 암놈이 숫놈에게 심하게 다구리 당하더니... 거의 복어가 되어가네요 ㅜㅜ;

 

 

언뜻보기엔 둘이 사이가 좋아보이지만... 우측놈이 숫놈입니다. 요즘 어항 전체를 장악하려고 시도하는듯...

 

 

덩치로는 2,3등쯤 되는데...

원래 서열1위였던 다람쥐가 덩치가 점점 밀리면서 요즘 별로 수조 장악을 못하는 듯 합니다.

덩치큰 아세이,골든제브라,바나나... 의 삼국시대가 열리는듯 하기도 하구요...

 

 

덩치로는 1위 아세이. 등핀 색상이... 뒷쪽만 노란색이고 앞은 메탈 색 비슷하게 나면서 정말 멋집니다....만 사진은... 똑딱이의 한계...ㅜㅜ

 

 

조금 더 등핀이 잘 보이는 사진입니다. 아침에 골든제브라랑 한바탕 겨루더니 몸에 상처가 난 듯 하네요...

 

 

바로 옆의 45큐브 수초항 입니다. 이끼 닦아낸김에 한번 찍어봤어요.

무성하던 자와모스 몽창 뜯어내고... 발리스네리아 번식력이 너무 강해서 다른 놈들이 못자라는 것 같아서 전부 뽑아버리고...

중후경은 전부 뽑아내고 다시 심었습니다. 벌써 꽤 무성하게 자랐네요. 암브리아도 이쁘게 자라는거 같구요...

 

 

펄그라스 잎이 이렇게 큰지...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압이탄의 효과인듯....

자작이탄 쓸때보다 잎이 두배정도 큰거 같아요. ^^;;;;

 

 

마지막으로...

알비노안시 숫놈.

굴속에 쳐박혀서 나오질 않습니다. 후레시 키고 한장 찍어봤더니... 역시나 바글바글... ^^;;

(어휴... 저 시커면... -붓이끼이던가요...?)

 

 


Posted by 난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