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항이 대충 원하는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1/4 정도가 펄그라스숲으로 뒤덮였네요. ^^
신기한건 트리밍좀 해주고 났더니 잘린 줄기에서 공기방울이 나옵니다..???
(평소엔 광합성도 잘 안보여주던 놈들이...)
오랜만에 예전 사진들을 찾아봤습니다.
작년에 한자에 살던 말라위를 두자광폭으로 이사시키면서
돌개구리님께 밀가루 한봉다리로 분양받은 수초로 처음 꾸며봤던 수초항...
스탠드 하나로도 꽤 잘 자랐던것 같아요. (어항도 작고 높이도 낮고... ^^)
이때는 펄그라스가 전경초인줄 알았어요... (분양받을때 짧은 애덜이어서...)
그러다.. 지름신에 굴복하여 45큐브를 구매했어요. 중국산 삼만오천원정도였던 듯...
저렴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문제 없이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
처음 심었을때의 모습... 썰렁~
전경인줄 알았던 펄그라스가 ...
사진을 뒤지다보니 나와서... 맨처음 키워봤던 구피... 나이들어서... 지쳐있을때의 모습입니다.
꼬리가 라운드형으로 아주 예쁜 아가였었는데요...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다시한번 엎어서... 수초를 앞쪽까지 꽉 차게 심으면 너무 답답하다는걸 느끼게 된 순간... ^^;
돌로 적당한 영역을 긋고 뒷쪽으로만 심는 심오한 수초레이아웃의 세계를 체감하게 되죠... ㅎㅎ
처음 수초항을 시작할때의 일반적인 오류일것 같은데요... 욕심이 과하다보니... 수초를 온 어항에 꽉 차게 심게되죠.
나중엔 앞쪽의 수초들이 자라나면 ... 너무 답답해집니다... ㅎㅎ
이후에 다시 좀 정리하여... 펄그라스랑 암브리아 크립토코리네... 가 주력이 되었네요 ^^;
현재의 모습입니다. 대략 아쉽지만(?) 원하는 모습을 얻었고...
펄그라스 트리밍좀 하고 몇장 찍어봤습니다.
조만간 한번 엎어야겠죠? ㅎㅎ
평소에 광합성도 잘 안보여주던 펄그라스가...
요상하게 트리밍 하고 났더니.. 잘린 줄기에서 공기방울이 줄줄 올라오네요???
신기합니다.
(스타중계를 틀어놔서... 요상한 소리가... ^^;;)
맨날 산란상에만 쳐박혀 있던 놈이 나왔길래 얼른 한장 찍어봤습니다. ^^;;
얼굴에 뭐 묻은게 아니라... 어항벽에 이끼에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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