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5. 02:32

제작년 4월에 구입한 애플스네일의 마지막 놈을 어제 보냈습니다.

만2년 정도 살았는데.. 이정도면 수명을 다 한건 가요? 한달쯤 전부터 움직임이 거의 없어서

죽었나... 툭 쳐보면 움찔 움직이곤 하더니 어제는 완전히 움직임을 멈추었네요... 

 

 

아세이 유어들도 지난주말 모두 보내주었습니다.

여섯분께 나누어 드렸어요... 한자에서 버글거리며 살다가 좋은 환경으로 갔으니,

모두 잘 살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래도 세달정도 키운 넘들인데... 뜰채로 떠서 보내려니 좀 아쉽더라구요 ^^;;

 

 

가면서 저한테 이런걸 남겨주고 갔네요. ^^

마눌님이 좋아합니다. (제가 먹을꺼 아녀요... ^^;;)

칙촉 외에도 여러가지를 덤으로 주고 가셔서... 부자가 되었습니다. ^^

 

 

분양비로 칙촉을 받게 된 이유는...

언제인가 오래전에 무료로 분양한다 하였는데 chobo님께서 초코파이를 한상자 사다 주셨는데,

마눌님이 좋아하더니만... 칙촉 좋아하는데 비싸서 못사먹는다고 다음부터는 칙촉 달라고 하면 안되냐고 하시어...

요놈으로 고정되어 버렸네요 ^^

(무료로 하면 잘 키울 수 없는 분들이 가끔 무작정 대시를 하시어...

잘 키워 주실 수 있는 분을 찾기 위함도 있구요...^^;;)

 

요즘은 새로 들이는 친구들 없이...

떠나 보내는 친구들만 많은 것 같습니다.

함께한 동안 행복했었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네요... ^^


'water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든 오셀라..  (0) 2010.04.25
코리질병  (0) 2010.04.25
정든 쌍기를 보내며...  (0) 2010.04.25
오셀라.  (0) 2010.04.25
변신  (0) 2010.04.25
Posted by 난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