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5. 00:28

30큐브 해수어항에 사용해보려고 활성탄을 구매했습니다.  

시켐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근처 수족관에서 시켐제품은 없고... (홈피에는 있었는데...ㅜㅜ)

레드씨 제품만 있더군요.

그래도 해수용품으로 나름 이름 있는 회사라(맞나요?) 믿어보기로 하고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삼만원,, 시켐제품보다 더 비싼듯...

 

 

 

  

 

인삼염이 배출되지 않음. 이라고 써 있네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반 정수기 필터 같은것은 인처리를 하여 인산염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산염 배출만이 문제가 아니라...

타 사이트의 사례를 보면 인산염배출이 거의 없는 활성탄을 사용하여도,

해수어들의 백탁과 출혈을 보인다는 실험결과가 있습니다.

 

활성탄은 콜계(광물질)와 야자계가 있는데...

야자계가 안전하다고 합니다.

과학적인 증명이 첨부되어 있는 자료는 아니었으니... 참조만 하세요.

 

어쨋든, 해수어항에 사용하려면, 이미 다른 분들이 사용하여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인데,

해수 장비업체로 유명한 어떤 회사에서 코코넛 껍질로 만든 활성탄을 판매를 했었습니다만,

요즘은 원료수입이 되지 않아 더이상 판매하지 않고요,, 그 외에 추천하는 제품이 블랙다이아몬드 제품과 시켐 제품이더라구요.

그래서 시켐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였으나... 단지 활성탄을 구입하려고 갔던 수족관에서 팔지 않았기 때문에... ㅜㅜ;

큰 문제 없고 효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어설프게, 루바망으로 걸이를 만들고, 모기장두겹으로 싸서 걸이식 여과기의 수류가 직접적으로 미치는 곳에

걸어두었습니다... 지저분하네요...

걸이식 안으로 넣던가 해야겠습니다.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27

세달정도 지난 30큐브 해수어항 근황입니다. ^^

 

처음보시는 분들을 위해... 제원을 말씀드리면...

 

어항 : 30큐브

조명 : T5 13W*3

여과기 : 걸이식 대짜여과기(MA링여과재+바이오매트+UV3W) 

탈질산 : 여과수조(플라스틱양동이+난석+4W수중모터)

바닥재 : 산호사

라이브락 : 3kg정도

스키머 : 없음...

 

지난주에 물에잠기는 방식의 히터에서 누전이 생겨 유리히터로 변경했습니다. 또 자리를 차지하는 무언가가 생겨버렸네요 ㅜㅜ;

우측 유리벽엔 스테인이 있습니다. 뿌옇게 보이죠? 안닦아서 저러게 아닙니다... 저쪽을 뒷쪽으로 설치했어야 하는데... ;;;

 

 

UV3W가 장착된 걸이식 여과기...

뒷쪽에 쥬스통으로 만든 보충수통... 일 잘하고 있습니다. ^^; (겨울이라 물보충을 너무 자주 해 주어야 되네요 ㅜㅜ)

 

 

UV3W .. 아직은 실험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사용했는데...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네요... (전기, 발열...)

 

 

우측이 여과수조로 물이 넘어가는 아크릴관인데... (좌측은 수중모터로 여과수조에서 넘어오는 물관)

저리 맨날 니모 한마리가 넘어가서... 여과수조에 놀고 있는 바람에... 루바로 막아주었습니다.

없어질때마다 깜짝깜짝 놀랬는데... (점프했나...)

 

 

라이브락에선 이끼 말고도 신기한것들이 자라나옵니다. ^^

 

 

니모 두마리.

한마리는 림포를 앓고 있어요. 한놈은 쉽게 치료가 되었는데... 더 튼튼해보이던 덩치큰놈이 도대체 나을 생각을 안하네요.

지금 염도를 낮추어 저염도 치료중이고요, 민물욕도 3일에 한번정도 해주고 있고요,

핀셋으로 띠어내고 오라메디도 발라주어보고... ㅜㅜ;; UV도 저놈때문에 만들었고...

아무래도 구하지 못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슬퍼요....

 

 

 

 

 

작은 해수어항을 하시거나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26

요즘 말라위항이 난리가 아닙니다.

(다람쥐4,바나나3,골드제브라2,아세이5... 음부나만 14마리)

 

그동안 참 평화로왔었는데... 얼마전엔 안보는 사이에 아세이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었는지...

온통 상처투성이였구요...

그다음엔 바나나 한마리가 다른 바나나에게 쫒기다가 거의 삶을 포기하고 물 표면에 둥둥 뜨는 사태가...

지금은 아세이 상처도 낫고, 바나나도 그럭저럭 회복하였는데... 

오늘은 골든제브라 암놈이 숫놈에게 심하게 다구리 당하더니... 거의 복어가 되어가네요 ㅜㅜ;

 

 

언뜻보기엔 둘이 사이가 좋아보이지만... 우측놈이 숫놈입니다. 요즘 어항 전체를 장악하려고 시도하는듯...

 

 

덩치로는 2,3등쯤 되는데...

원래 서열1위였던 다람쥐가 덩치가 점점 밀리면서 요즘 별로 수조 장악을 못하는 듯 합니다.

덩치큰 아세이,골든제브라,바나나... 의 삼국시대가 열리는듯 하기도 하구요...

 

 

덩치로는 1위 아세이. 등핀 색상이... 뒷쪽만 노란색이고 앞은 메탈 색 비슷하게 나면서 정말 멋집니다....만 사진은... 똑딱이의 한계...ㅜㅜ

 

 

조금 더 등핀이 잘 보이는 사진입니다. 아침에 골든제브라랑 한바탕 겨루더니 몸에 상처가 난 듯 하네요...

 

 

바로 옆의 45큐브 수초항 입니다. 이끼 닦아낸김에 한번 찍어봤어요.

무성하던 자와모스 몽창 뜯어내고... 발리스네리아 번식력이 너무 강해서 다른 놈들이 못자라는 것 같아서 전부 뽑아버리고...

중후경은 전부 뽑아내고 다시 심었습니다. 벌써 꽤 무성하게 자랐네요. 암브리아도 이쁘게 자라는거 같구요...

 

 

펄그라스 잎이 이렇게 큰지...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압이탄의 효과인듯....

자작이탄 쓸때보다 잎이 두배정도 큰거 같아요. ^^;;;;

 

 

마지막으로...

알비노안시 숫놈.

굴속에 쳐박혀서 나오질 않습니다. 후레시 키고 한장 찍어봤더니... 역시나 바글바글... ^^;;

(어휴... 저 시커면... -붓이끼이던가요...?)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23

니모가 질병에 걸려서... (림포사이스티스로 의심됩니다)

여러가지 방법 (민물욕, 저염도...)을 동원해 보고 있지만 아직은 차도가 없네요.ㅜㅜ

 

림포사이스티스는 오조나이저, UV 를 사용하는 수조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길래...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심정으로 UV램프를 걸이식 대짜 여과기에 설치해 보기로 했습니다.

 

모회사의 제품을 참고했구요... 모회사의 제품은 설치도 깔끔하고,

타이머도 부착되어 있어서 좋지만... 가격이... 좀 비싸서, 비슷하게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뒤져서... 쓸만한 놈을 하나 찾아내었습니다.

 

조명전문 사이트에서 칫솔살균용 3W UV 살균램프 셋트로 팔고 있는 것인데요...

 

3W UV전구 + 사기소켓 + 콘덴서 + 코드 셋트 = 12,600 원입니다.

 

위의 부품들을 연결한 상태이구요, (이후에 전선은 조금 정리해 주었습니다)

 

 

걸이식 대짜 뚜껑에 구멍을 내었습니다.

일단 얇은 드릴로 구멍을 내고, 숫돌로 갈아주었어요.

잘 깨지는 재질입니다. 우측위쪽으로 금간거 보이시죠 ㅜㅜ; 훌렁 깨먹을 뻔했습니다.

살살 힘을 주면서 작업해야 되요.

 

 

램프가 아래와 같이 유리부분이 더 굵기 때문에...

별다른 접착 없이 고정 시키기 위해서 포맥스 5T를 사용했습니다.

 

 

뒷쪽에서 소켓으로 조여주는거에요. 5T에 적당한 크기의 구멍을 내니까 꽉 조여지더군요.

이 작업을 하면서 궁금했던게... 열이 나서 포맥스가 타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였는데,

일단 그냥 꽂아서 몇분 테스트로 켜보니(눈에 보이지 않도록 가려놓고 켜놓았어요 ^^;)

꽤 뜨거워지더군요.

하지만... 그냥 밀어 부쳤습니다. 왜냐면... 전구 일부가 물에 잠기기 때문에 발열문제는 해결될것 같아서요. ^^;;;

(무대뽀 정신입니다. ㅎㅎ)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이구요.

 

 

이건 전구쪽에서 본 모습. ^^;;

 

 

UV를 눈으로 직접 보면 안되기 때문에...

뚜껑두 진한밤색으로 반투명하기 때문에 문제 없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좀 더 확실히 하기 위해서... ^^; 알미늄테잎으로 처리해 주었습니다.

 

 

뚜껑부위도 막아주고요.

 

 

장착한 모습입니다. 은은한 푸른빛이 새어 나오네요....

 

 

자작 보충수통과 함께... ^^;;;

(조명은 자반에 쓰던거라 무쟈게 큰데.. 조만간 이넘도 하나 만들어서 바꾸어야 겠습니다.)

 

 

이놈의 기생충들... 다죽었으~ ^^;;;

 

불나지 않게 기도해 주세요.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18

30큐브 음성수초항에 사용할 조명 만들어봤습니다.

옥*, *마트, 등에서 한개에 5천원정도 하는 T5 8W등 네개가 들어갔구요...

포맥스랑 기타자재는 집에 남아돌던거.. ^^;;

T5 등은... 좀 비싸네요... 스키등으로 만드는게 싸고 좋은데...

열이 많이 나는것도 걱정되고... 지난번에 하나 만들어봤으니까...

 

혹시 보고싶으신 분들을 위하여... 링크... ^^;;

 

스키등을 이용한 45큐브 자작 조명등 만들기

 

만드는 과정은 안찍었습니다.

지난번 스키등으로 만든것보다 더 간단합니다.

 

전체샷!

 

 

전체샷, 조금 멀리서.. 열날까봐 윗쪽옆쪽으로 구멍 숭숭... ^^

뒷쪽엔 알미늄테잎을 붙였습니다.

 

 

원래 이런식으로 연결하는거에요. 등길이가 30cm가 좀 넘어서.. 선까지 안에 넣으면 너무 커질것 같아서...

좀 칙칙하지만 선은 밖으로 ^^;

 

 

반대쪽이에요.

 

 

위에서 봐도 구멍 숭숭...?

 

 

스위치도 달았구요. ^^

 

 

스터바이랑 구피들이랑 나나, 미크로소리움이 사는 30큐브 수초항에 얹어주었습니다.

 

 

좀 위에서 본 모습... 선이 약간... 거시기 하네요. ^^;

 

 

그래도 나름 깔끔한거 같아요. ㅎㅎ 자화자찬~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17

일단 붐베와 레귤레이터를 연결합니다. 손으로 돌려서 끼우고.. 

 

 

우레탄 호스를 연결해 봅니다. 레귤레이터 옆에 호스 연결하는 부분을 완전히 빼내서 우레탄 호스에 끼우고요,

 

 

우레탄 호스를 위치에 꼽고,

 

 

고정나사를 조여줍니다.

 

 

이탄통과 연결하는 커넥터 부분에 홈이 보이시죠? 저기에 몽키를 끼우고 돌려서 고정하면 됩니다.

 

 

몽키 끼우고...

 

 

적당한(?) 힘으로 돌려서 고정해 줍니다.

 

 

우레탄 호스의 적당한 부분을 잘라서 스피드콘트롤러(미세조절밸브) 를 끼워줍니다.

그냥 쑥 끼우고 땡겨주면 됩니다.

예전 글들을 찾아보면 미세조절밸브에 방향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넘은 방향을 모르겠네요.. 화살표도 없고.. 질문게시판에 물어보니.. 방향성이 없다고 하시네요...

 

 

우레탄 호스 마지막에 역류방지밸브를 끼웠습니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방향이구요... 우측은 일반 에어호스입니다.

 

 

에어호스는 우레탄호스보다 힘이 약해서 확산기쪽에서 쑥 빠지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구요... 튼튼하게 끼워주세요.

(처음엔 이부분을 에어호스로 하였는데.. 자꾸 빠져서 우레탄호스로 교체하였습니다)

 

결국 위치는

 

레귤레이터 -> 미세조절밸브 -> 역류방지기 -> 이탄확산기

 

이렇게 되는거죠. ^^

 

메인밸브를 열기 전에 레귤레이터에 달려있는 밸브를 먼저 꽉 잠가주세요.

게이지가 고장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무생각없이 붐베에 있는 메인밸브를 열었다가...

퍽~ 소리가 나더라구요... 다행히 게이지는 고장 안났습니다...

 

이제 메인 밸브를 여시고...

레귤레이터 밸브를 아주 조금씩 여시고...

미세조절 밸브로 필요한 이탄량을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샤크님표 확산기 좋네요. 아주 미세하게 잘 확산됩니다.

 

 

그리고 버블카운터 역할도 해주죠.

물을 좀 채우고 사용하셔야 제대로된 버블카운터 역할을 합니다...

물을 채우는 방법은...

그냥 물에 3,40분 담가두어도 된다고들 하시던데 저는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입으로 입구부분을 쭉 빨아서 진공(진공까지는 아니겠죠... ^^;)상태를 만든다음에...

얼굴을 물속에 넣고 입에서 확산기를 떼어줍니다... 이러면 쑥~ 물이 빨려들어가요.. ^^;

 

 

 

처음 설치해본 고압이탄이라 좀 헤메었네요. ^^

이번에 공구하신 것들은 이미 다들 설치하셨겠지만...

혹시 나중에라도 도움이 되시는분 있을까 해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15

고압이탄만은 지름신을 참아내고 싶었는데...

진돗개정신님 공구에... 결국은 참여하고야 말았네요... ㅜㅜ;

 

 

택배로 받은 상태입니다. 엄청 무겁네요. ^^

 

 

달력도 같이 보내주시구.. 감사합니다. ^^

UP CO2 레귤레이터(솔레노이드밸브 일체형), 우레탄호스(파란색인줄 알았는데.. 투명하네요),

스피드콘트롤러(미세조절밸브), 샤크님표 고압이탄확산기#2000

심플한 구성이네요.

 

 

UP CO2 레귤레이터 입니다. 일체형이라.. 다른 조립이 필요없어서 참 편하네요.

설명서가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박스에 있는 부위별명칭 정도뿐입니다.

 

 

스피드콘트롤러입니다. 미세조절밸브라고도 하고요..

세세한 이탄량 조절을 위해 필요한듯 합니다.

 

 

샤크님표 2000방 숫돌확산기입니다. 역류방지기도 넣어주셨네요.

 

 

일체형 레귤레이터 자세히보기.

 

 

아래 검은 플라스틱이 솔레노이드 밸브이고, 우측에 튀어나온 것이 레귤레이터입니다.

게이지 두개,,

왼쪽은 저압게이지 오른쪽은 고압게이지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솔레노이드 밸브는 전기가 통하면 밸브를 열어주고, 전기가 안통하면 밸브를 닫아주는 역할입니다.

조명을 연결한 타이머에 같이 꽂아주면 좋겠죠? 조명이 켜진 시간에만 이탄이 공급되도록 해줍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 구멍네개 뚫린게 보이시죠? Over-pressure valve 입니다.

(이상압력이 걸렸을때의 안전장치인듯 합니다.)

 

 

정품 고압이산화탄소 통입니다.

 

 

밸브부분... LG.. 네요?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10

4주차

 


 

보충수통 만들어 보았습니다.

PET병이랑 포맥스 조가리들, 그리고 볼탑한개.

어항유리에 어떻게 고정을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좀 꽉 끼이도록 해서 꽂아 넣기로 햇습니다.

우연인지 다행인지 고정이 잘 되네요. ^^ 잘 안되면 노랑고무줄이라도 껴 넣으려고 했는데.. 

 

 

아랫쪽이 약간 좁아지도록 잘 붙여졌죠? ㅎㅎ

 

 

 

어항에 꽂아본 모습입니다.

30큐브라 그런지.. 그냥 위의 대로 꽂으면 수위가 너무 낮더군요. 유리에 고정하는 부분에 포맥스를 잘라 끼워 넣어서

약간 높이를 높여주었습니다.

에어돌을 넣어서 에어레이션도 해주고 있습니다. ^^

 

 

물방울이 떨어지려는 찰나를 잘 포착했네요 ^^;

 

 

동작되는 모습입니다. 똑~똑~똑~

 


 

 

걸이식 여과기 대짜에 유막 제거기도 장착했습니다. 높이조절이 되는것인데...

어설프게 생각으로만 너무 낮게 걸린다고 생각하고 톱으로 썰어냈다가... 다시 접착제로 붙이는 쇼~ 를 했습니다. ^^;;;;

갈색 이끼가 오는것 같네요. 라이브락이 온통 진갈색이 되더니,, 이제 어항벽도 슬슬 이끼가 오고 있습니다. ^^

 

 

 

5주차

 


 

갈색 이끼가 이제 어항벽까지 뒤덮고 있네요.

이젠 기다림의 시간만 남은 것일까요... ㅎㅎ

 

 

 

 

 

보충수통이 너무 작은것 같습니다...ㅜㅜ 요즘 같은 겨울엔 이틀도 못가는거 같아요.

어항은 30큐브밖에 안되지만 뒤 여과수조에도 상당한 양의 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 빨리 소비되는것 같아요.

걸이식도 최대로 틀어놓았구요..

 

오랜만에 비중을 측정해 보았는데,

여과수조 설치때문일테지만 많이 낮아졌네요. 해수염 물통에 녹여서 조금 더 풀었습니다.

 

사실 맨처음엔 잘 몰라서 덜 녹은 상태에서 넣고 측정하고 한두시간 있다 또 넣고 했더니..

몇일 지나고 나니 비중이 기준치보다 많이 높아졌더군요. ^^;;

어차피 여과수조를 설치하면 수량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그냥 두었다가...

설치하고 1주이상 지나니... 많이 낮아졌네요...

수중모터 4W로 물이 순환하기 때문에... 순환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

비중 맞추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천천히 맞추어 가야 겠네요 ^^

 

여과수조 먼지들이 앉는데.. 흠... 물갈이를 해주게 된다면 여과수조 상부에서 떠내야 할 것 같아요.

 

6주차

 


 

6주차가 실제로는 5주차이네요. (만5주) 셋팅한 첫날을 1주차로 잡았기 때문에.. ^^

갈색이끼가 온 어항을 뒤덮어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

 

 

 

오~쓴뿌리님의 조언대로 어항벽의 이끼는 닦아주었습니다. 이끼를 긁어내니 잠시 물비린내가 확 나네요 ㅜㅜ

 

 

 

자세히 보면 녹색이끼가 생기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이끼사이클과 물잡이 사이클은 다르다고 하시네요. 조명이 약한것 같습니다. 13W T5*3 등인데...

날씨도 너무 춥고 하여... 생물투입은 다음주쯤에 할 생각입니다.

 

 

7주차

 


 

소금푼지 만 6주가 되었습니다.

조명이 약한 탓인지 이끼사이클은 완료되지 않았지만... 이끼사이클과 질산염사이클은 다르다... 다를 수 있다...?

는 말씀을 믿고... 굳게 믿고... ^^

동네 수족관에서 작은 니모 두마리 사와서 수액셋트로 30분여의 물맞댐 이후에 입수했 습니다. (한마리만 사려고 했는데... ㅜㅜ)

건강하게... 벽보고 헤엄치고 있네요. 동네 수족관의 수조는 네자정도 되는데... 갑자기 30큐브로 이사를 왔으니... ^^;;

 

 

 

 

 

잘 살아주기를 기도해 주세요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5. 00:08

돌박사님이 선물해주신 30큐브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작은 해수항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때마침 진돗개정신님의 바이오매트 공구도 있었기에,,

 

여과는 초기에는 저면 또는 역저면을 생각했었는데..

주위에서 별로라는 조언이 있어서... 집에 굴러다니는 걸이식 대짜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충 생각은 걸이식대짜+코일탈질산기.. 를 이용해 볼 생각이었습니다.

 

1주차

 


 

걸이식 대짜에 바이오 매트를 깔고 링 여과재를 설치했습니다.

 

 

위 걸이식 대짜에 보시면 원래 살때의 여과칸을 끼우는 홈이 보이시죠? 거기에 아래와 같이 루바망에 바이오매트를 설치해서

껴 넣기로 했습니다.

 

 

 

설치한 모습입니다. ^^

 

 

링 여과재도 넣고, 일단 민물에 가동시킨 모습이구요..

 

 

일단 물채우고 돌리는 전체샷~ ^^

 

 

2주차

 


 

 

해수염(Coral Marine Sea Salt) 풀고, 히터랑 온도계도 설치하구...

라이브락을 구해왔습니다. (구해왔다기 보다는 사왔죠 ^^;;)

2.6kg정도이고 가격은 삼만원정도 준거 같아요.

 

 

대충 쌓아 봤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이구요. ^^; 30큐브에는 조금 많은 듯 하기도 하네요.

 

 

스키머는 안쓰려고 햇는데... 여러분께서 조언해 주시길... 그래도 있는게 낫다...

마침 근처에서 분양하시는 분이 계셔서 보유WG-310 을 분양받아왔습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ㅜㅜ 일단 빼버렸습니다. ㅜㅜ

괜히 라이브락만 이리밀고 저리밀고 했네요... ㅜㅜ;;

 

 

3주차

 


 

코일탈질산기를 구상했었는데... 여과수조를 이용한 탈질산으로 방법을 전환했습니다.

여기서도 약간의 중복투자가 있었는데요... 코일탈질산기를 만들려고, 내경8mm짜리 호스를 한두루마리(?) 구매했습니다. ㅜㅜ

미터단위로 사도 수십미터 사면 가격이 한롤 사는거나 비슷해서요...

그러나... 여과수조로 방향을 틀었다는거... ㅜㅜ;

막힘에 대한 걱정.. 밤깨비님이 들려주신 초기 셋팅시의 문제점(하얀슬러지 발생) 등이 방향을 틀게된 이유입니다.

그리고 막상 40m정도의 호스를 말아놓고 여과통까지 만들려니... 공간과 재료의 압박...

 

아래 노란 통은 세제사면 끼워주는 블라스틱 양동이.. 다른말로 빠께쓰... ^^;;; 입니다.

가운데... 역시 집에 남아도는 상면여과기랑 45큐브 조명등을 만들고도 아직 많이 남은.. 5T 포맥스로 막았습니다.

 

여과수조의 원리와 만드는 방법은 밤깨비님의 "무환수를 위한 여과수조의 원리" 글을 참고하세요.

 

http://www.dampopo.com/bbs/zboard.php?id=filter&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여과수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0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록타이트 순간접착제로 보강대까지 대가면서 붙였습니다. ^^

 

 

산호사를 넣고 싶었는데... 집에 산호사가 없네요... ㅜㅜ

남아있던 난석을 몽땅 집어 넣었습니다.

수십번 씻어서 일주일간 물에 담가 놓았었구요,,

일주일후에 다시 세번 삶았구요,

다시 수십번 씻은 후에, 흐르는 물에 수시간동안 담가두었습니다. ㅜㅜ

여기서 드는 생각... 이 시간과 노력과 가스비 물값... 하면 비싼 여과재를 사는게 더 저렴한거 아닐까... ^^;;;;

 

 

설치한 모습입니다. 조명 사진이 이제야 나왔네요. 조명은 45큐브에 사용하던것인데 13W*3 T5등입니다.

머리통이 너무 크죠?

보이는 사진의 좌측이 원래 정면입니다.

뒷쪽에 걸이식, 그뒤에 여과수조를 설치하려고 했었는데... ㅜㅜ

공간이 안나와서 하는 수 없이 걸이식여과기를 좌측으로 옮겨 걸었습니다.

그래서 등도 거는 위치가 좀 이상해 졌죠... ^^;

 

 

이게 정면입니다... 좀 웃기죠?

 

 

원래 걸이식이 수조와 여과수조 사이에 걸릴꺼라 계산하고 만들어서

우측 사이펀 원리를 이용해 물이 여과수조로 흘러들어오는 파이프가 쓸데없이 길어졌습니다. ㅜㅜ

그래도 동작은 잘 하네요.

자세한 여과수조의 동작원리는 위에 링크한 글을 참조하시구요...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여과수조안의 4W수중모터로 수조로 물을 보내고, (좌측의 PVC 호스)

사이펀 원리를 이용하여 우측의 아크릴 파이프로 물이 다시 여과수조로 흘러들어오는 방식입니다.

좌측 여과재사이에는 격벽이 쳐 있어서 여과재에는 아주 작은 물의 흐름만 생기게 되고..

거기서 혐기성 박테리아가 서식하게 되는 원리에요. 조명이 여과재 위를 비추는데.. 좀 가려주어야 겠네요 ^^

 

 

옆에서 본 모습. 뒷쪽 PVC 호스로 수조로 물이 들어오고... 앞쪽 아크릴 파이프로 물이 흘러나가죠..

 

 

아래 사진은 라이브락에서 무언가 자라나와서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 (물퐁당님이 보고 싶어하셨습니다. ㅎㅎ)

초록색 무언가가 보이죠? 처음 사올때는 없던 거에요. ^^;;

 

 

뒷쪽 백스크린도 나름 멋지네요 ^^; 뒤에 노란통이 보이기때문에...

전에 구매해서 다른데 쓰고 남은,, 비닐종이로 된 백스크린입니다... 스카치 테이프로 수조 뒤에 붙였죠.. ㅎㅎ

 

 

앞으로 갈길이 머네요. ^^

 

우선 급한건 보충수통 만들어야 하구요.. (볼탑은 구매해 두었어요 ^^)

스키머를 여과수조안에 설치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

설치하려면 아크릴 파이프도 다시 만들어야 되고... 

 

벌써 셋팅한지 삼주나 지났습니다. ^^

소금물돌린지는 이주...

심심할때 해수어용 먹이 두세개씩 던져주고 있습니다... ^^;;;;

 

전부 완성하고... 니모도 투입하고... 잘 돌아가면 글 올리려고 했는데...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까봐... ㅎㅎㅎㅎ (저만의 착각)

중간 보고 올립니다.

 

그동안 많은 조언과 응원해 주신 담뽀뽀 가족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저멀리 부산에서 해수어항 준비하시는 바우마누라님도 파이팅입니다. ^^;;

 

30큐브 해수항의 성공을 기도해 주세요~~ ^^;

Posted by 난치병
2010. 4. 24. 23:53

45큐브 수초항에 T5 13W * 3 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자반엔 수초키울 수 있을것 같은데,
45큐브는 높이가 높아서 좀 부족한거 같았어요. 구매하려니.. 너무 비싸거나, 45길이에 맞는 등이
잘 없더라구요. 상면여과기 만든후에.. 오랜만에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엔 T5등으로 만들으려고 했는데, 옥션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T5등 규격을 보면
8W 300mm, 14W 600mm ....
45큐브에 사용하려면 8W를 사용해야 할텐데 기존에 39W보다 높이려면
6개 이상을 설치해야 하는... ㅜㅜ

 

열이 좀 나더라도 저렴하게 만들려면 PL등밖에 방법이 없는것 같아서 스키등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스키등이고요, 옥션 등지에서 오천원대 밖에 안합니다. ^^;; 

대략적인 재료비를 들어보면요..

스키등 : 5,500원

고조도반사판 : 6,000원 (동네에서 엄청 큰걸 구입했습니다.. 그 사이즈 밖에 없어서.. ㅜㅜ)

전원콘센트+전원선 : 3,000원 (정확한 구매금액이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2주전에 구매한거라...)

아크릴판(물튀김방지) : 5,000원

포맥스 : 상면여과기 만들고 남은것...

재료가 된 스키등입니다. 과감하게 분해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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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개를 벗겨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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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기랑 등소켓을 완전 분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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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소켓 지지대보다 저 뒤에께 더 튀어나와 있네요. 지지대부분을 좀 높여야 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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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사진을 빼먹었네요. 우측에 볼트로 고정한 부분과 좌측에 등 잡아주는 것을 볼트로 고정한 부분에

5t포맥스 두장을 붙여서 높이를 높였습니다. 발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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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설치 안할꺼기 때문에 열이 많이 날 것 같은 안정기는 등 위로 올릴꺼에요.

스키등에서 뜯어낸 소켓을 볼트로 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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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좋게 소켓부분도 가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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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상판과 옆판을 부착할때 5mm정도의 공간을 두고 만들었습니다.

열이 잘 발산될 수 있도록... (잘 될지는....?)

안정기가 윗쪽에 노출되서 약간 보기 싫지만.. 귀찮아서 가리지는 않았어요. ^^;;

(나중에 만져보니 손 디겠더군요... 열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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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크릴판을 사이즈에 맞게 잘라와서 물 튀김으로 부터 안전하도록 덮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진은.. 없네요 ^^;;



설치한 모습입니다.
뒷쪽에 보이는건 진돗개정신님표 웻드라이 상면여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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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나름 괜찮죠?

펄그라스랑 암브리아가 좀 풍성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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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난치병